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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이동하는 '환율조작국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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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트럼프 정부의 ‘환율조작국 타깃’이 바뀌는 것일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환율조작국 지정이 유력했던 중국과 일본 대신 한국과 대만 등이 ‘부상’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당초 트럼프 정부가 강조했던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와 같은 ‘양적 지표’보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달러 매수 개입 규모와 경상수지 흑자 비율 등 ‘질적’ 지표가 강조되면서 미 정부 내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외교협회(CFR) 블로그에는 모리스 그린버그센터의 브래드 세스터 선임연구원이 쓴 “한국이 사실상 환율 목표범위(target zone)를 운용하고 있는...

오늘의 신문 - 2024.03.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