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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품 복제 허용해야"vs"작가의 창작의지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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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훈 문화부 기자) 예술작품 복제를 폭넓게 허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사회적 이익이 복제를 엄격하게 금지했을 때 얻는 이익보다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복제품 거래를 허용하면 원작을 구입할 경제력이나 의사가 없는 사람들도 작품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게 핵심입니다. 그러나 “예술품 거래 시장의 질서가 흐트러질 것”이라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기문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서강대에서 열린 문화경제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위작 예술품은 해로운가’ 발제문을 통해 “복제품은 예술 작품을 향유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향유의 ...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