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실험실서 기억 관장하는 뇌 조직 만들었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박근태 IT과학부 기자) 한국 과학자들이 복잡한 신경망으로 연결된 뇌 조직을 실험실에서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실험에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 뇌를 본떠 연구용 인공뇌를 만들 수 있어 향후 뇌 질환의 원인을 찾고 치료물질을 개발하는 연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허은미 선임연구원과 최낙원 선임연구원은 우리 인간의 뼈와 피부, 조직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인 콜라젠(콜라겐) 섬유를 일정 방향으로 정렬하게 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신경세포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가지모양의 축삭이 일정한 방향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장기 기억과 공간 개념, 감정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뇌 해마에서도 특히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인 CA1과 CA3에서 신경세포를 추출했다. 그리고 일정 방향을 가지도록 정렬한 콜라겐 섬유에 넣고 배양을 시켰...

오늘의 신문 - 2022.05.19(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