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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보드게임'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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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서 지식사회부 기자) ‘비선실세’ 카드를 사용하면 초반에는 게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2명의 유권자를 데려갈 때 비선실세 카드를 가진 사람은 유권자를 3명씩 데려갑니다. 하지만 세 번째 차례부터는 모아놓은 유권자를 모두 빼앗기고 맙니다. 고려대·연세대 출신 청년 3명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해 만든 이런 정치 보드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여의도 정글’입니다. 이들은 한달간 머리를 맞대고 보드게임 규칙부터 카드 구성을 직접 정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낸 디자이너와 수십번씩 연락을 주고받으며 카드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여러 청년들과 ...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