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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속의 경제史

(性속의 경제史) 멧살리나, 쾌락 찾아 '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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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담·성풍속연구가) 야행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두 개의 인격이며 성적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성에서의 지킬과 하이드처럼 요조숙녀와 탕녀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라고 난봉꾼들은 말해왔다.여염집 부인들이 심심해서 혹은 잔돈푼이라도 벌어볼 요량으로 매춘을 했다는 경찰의 보고서가 20세기말 서울에서만 발생한 일은 아니다.

언제나 몸을 팔아 돈을 챙기거나 혹은 돈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성욕에 뜨거워진 몸을 달래기 위해 스스로 몸을 파는 여인들도 많았다. 물론 굳이 여자들만이 몸을 파는 것은 아니다. 많은 남자들도 알고 보면 여자의 팬티 아래서 생활을 영위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창녀의 문제를 굳이 경제적 상황에 대입해서 푸는 것은 일면만을 보는 것일 수도 있다.

매독이 창궐했던 근대 유럽에서는 남자의 정액을 먹으면 매독이 낫는다는 그럴싸한 말들이 유포되면서 매독에 걸린 여염집 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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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 2017.11.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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