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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뒷 얘기

대중의 직관, 총선 그리고 광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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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부 김용준 기자) 2012년 여름 일이다. 당시 힐링캠프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었다. 대통령 선거가 있던 해였다. 제작진은 정치인 몇명을 이 프로그램에 초청했다. 순서는 정확하지 않지만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명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때는 안철수가 대선 출마선언을 하기 전이었다. 다른 대선 출마자들은 “나도 출연시켜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거부했다. 정확하지 않지만 제작진은 “대중의 요구가 없어서, 즉 시청률이 높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초청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 것 같다. 시청률 예상치. 즉 대중의 직관이 작동했다는 것이다. 이 직관은 맞아 떨어졌다...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