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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투자로 화 자초한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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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생활경제부 기자) 야구 팬들은 요즘 삼성라이온즈를 ‘제일라이온즈’라고 부른다. 올해 초 제일기획이 이 팀을 인수한 뒤 붙은 별명이다. 삼성라이온즈는 올해 10개팀중 9위를 했다. 7년만에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게 되자 “더이상 삼성라이온즈가 아니다”라며 제일라이온즈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삼성라이온즈는 한국 야구 최강팀이었다. 2011~2014년 연속 우승했다. 그러나 수익은 별개의 문제였다. 같은 기간 매년 100억 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다른 스포츠팀도 마찬가지였다. 이익이 나지 않았다. 삼성 그룹은 스포츠 투자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예외가 있었다. 승마였다. 2010년 승마...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