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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학부생, 소금과 물만으로 물에 안젖는 물질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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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IT과학부 기자)연못이나 논에 사는 연잎은 물에 젖지 않고 진흙탕에서도 잘 더러워지지 않는다. 연잎 표면이 미세한 돌기로 덮여있어 물이 스며들지 않고 물방울이 동그랗게 맺혀 그대로 미끄러진다. 이런 ‘연잎 효과’를 흔히 과학용어로 ‘초소수성’이라고 한다. 이런 특성을 이용하면 음료를 쏟아도 묻지 않는 옷감이나 비가 오면 스스로 먼지를 청소하는 외벽 자재를 만들 수 있어 과학자들은 관련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초소수성 물질을 만드는 방법은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독성이 강한 물질을 써야 하는 단점이 있다. 국내 대학에 다니는 학부 학생이 이런 ...

오늘의 신문 - 2024.09.2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