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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설마"했던 '최순실 게이트'의 시그널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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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태 정치부 기자) 올초 ‘시그널’이란 TV드라마가 화제를 모았다.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주인공이었던 드라마는 과거의 형사(조진웅)가 미래의 형사 프로파일러(이제훈)에게 무전으로 연쇄살인법 등의 단서를 알려 준다는 다소 황당한 설정을 컨셉트로 했다. 현재의 프로파일러에게 전달된 ‘시그널’이 장기미제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돼 추가 범죄를 막고 범인도 검거한다는 시나리오는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종합편성채널 드라마가 시청률 12%의 빅히트를 기록한 것은 과거에서 온 시그널이 현재 혹은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판타지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대통령 ...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