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AT&T, 타임워너 인수의 복잡한 손익계산서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뉴욕=이심기 특파원) 역대급의 방송통신 인수합병(M&A)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AT&T의 타임워너 인수에 대한 손익계산이 복잡해졌다. 전략적으로는 ‘신의 한수’로 평가받지만 재무적 관점에서 성공적인 딜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다. AT&T는 타임워너를 통해 킬러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일약 거대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8월 랜들 스티븐슨 AT&T 회장이 뉴욕 맨해튼의 타임워너 본사를 방문, 제프리 뷰커스 타임워너 회장를 만나 인수 제의를 한 뒤 2개월만에 협상을 매듭지었다. 방송과 통신의 수직적 통합을 이뤄낸 스티븐슨 회장의 승부사적 기질이 그동...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