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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주법인의 '리버스 로지스틱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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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심기 특파원) “물건을 팔기만 했지 회수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은 몰랐습니다.” 갤럭시노트7(갤노트7) 사태 55일째. 삼성전자가 ‘리버스 로지스틱스’(reverse logistics)라는 전례없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 판매된 190만대(통신사 보급 기준)의 갤노트7 회수와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간 것. 지난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의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갤노트7을 소지하고 비행기에 타는 것은 물론 수화물로 부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시 형사고발까지 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미국내 이용객이 가장 많은 23곳 공항을 추려 ...

오늘의 신문 - 2024.04.17(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