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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속의 경제史

(性속의 경제史) 카르타고 정복후 로마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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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담·성풍속연구가) 로마는 카르타고를 정복함으로써 비로소 로마가 되었다. 로마인들이 에트루리아인들을 정복함으로써 처음 지역민으로서의 로마인이 되었듯이 그들은 카르타고를 점령함으로써 세계의 지배자 로마인이되었다. 카르타고를 점령할 때까지 그들은 오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웠다. 당시로 보면 로마는 한낱 시골에 불과했고 카르타고는 동서양의 문물이 교차하는 거대한 국제도시였다. 로마인들이 카르타고와 싸워 이겨낸 것은 역사적인 일이다. 한니발을 물리쳤고 그들은 그리스의 남은 식민지들을 깡그리 먹어치웠다. 물론 간난이 없을 수 없었다. 부유한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