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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에 '재무 체력' 0.04%p 뒤처진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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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증권부 기자) 이마트는 연 1.55%, 롯데쇼핑은 연 1.59%. 두 회사 ‘3년 만기 회사채’의 지난 13일자 평가금리입니다. 두 곳 모두 이날 회사채를 발행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채권평가사들은 ‘오늘 회사채를 발행할 경우’를 가정해 매일 수백개 기업에 대한 평가금리를 공표합니다. 유통시장 매매금리를 반영해 수치를 매긴다는 점에서 ‘시가’ 평가금리라고 부릅니다. 거래 시 참고하라는 서비스로 시장에선 일종의 ‘정찰(正札)’처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마트 시가평가금리가 0.04%포인트 낮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이마트의 재무적인 체력을 롯데쇼핑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한 것으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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