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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탑도 무너졌던 역사 속 경주 지역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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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증권부 기자) 경주 지역에서 진도 5.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다시한번 드러났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경주지역은 고려시대에 불국사 석가탑이 두번이나 무너질 정도로 강한 지진이 자주 발생했던 지역입니다. 청운교와 백운교가 파손될 정도의 큰 지진도 적지 않습니다. 석가탑 파손과 관련한 기록은 석가탑 내에서 발견된 서류뭉치인 ‘묵서지편(墨書紙片)’이 지난 2007년 판독되면서 알려졌습니다. 묵서지편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석가탑은 1020~1030년대에 경주 일대를 강타한 지진으로 두 차례나 붕괴됐습니다. 묵서지편에는 고려때 창건 280여년 만에 석가탑을 중수하게 된 원인으로 묵서지편이 ‘지동’(地動) 즉, 지진을 거론했습니다. 묵서지편에는 1024년(고려 현종 15년) 제1차 중수 때 그 전말을 기록한 중수기(重修記)와 중수형지기(重修形止記), 그리고 1038년(고려 정종 4년) 제2차 중수에...

오늘의 신문 - 2022.01.29(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