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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인류 '루시' 사인은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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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IT과학부 기자) 1974년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318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화석인골이 출토됐다. 키 1.2m, 체중 26kg의 자그마한 이 화석에 과학자들은 ‘루시’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학계는 한동안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학명(學名)의 이 화석인골과 같은 종류 원인(猿人)을 최초의 인간으로 봐왔다. 이후 더 오래된 화석인골이 하나둘 발견되면서 루시는 인류의 어머니라는 지위에서 멀어졌지만 지금까지도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고생물학 발견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그녀 유골이 발견된지 40년이 넘도록 정작 그녀의 죽음에 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런데 불과 며칠전 그녀의 사인(死因)이 밝혀졌다. 최신 3D 분석 기술을 통해서다. 사인은 추락사로 나타났다. 존 캐플먼 미국 텍사스대 교수 연구진은 뼈를 입체로 분석하는 3D스캐너를 이용해 루시의 화석인골을 분석한 결과 그녀가 나무에서 추락해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

오늘의 신문 - 2022.10.05(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