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뒷 얘기

최초 인류 '루시' 사인은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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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IT과학부 기자) 1974년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318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화석인골이 출토됐다. 키 1.2m, 체중 26kg의 자그마한 이 화석에 과학자들은 ‘루시’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학계는 한동안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학명(學名)의 이 화석인골과 같은 종류 원인(猿人)을 최초의 인간으로 봐왔다. 이후 더 오래된 화석인골이 하나둘 발견되면서 루시는 인류의 어머니라는 지위에서 멀어졌지만 지금까지도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고생물학 발견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그녀 유골이 발견된지 40년이 넘...
(박근태 IT과학부 기자) 1974년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318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화석인골이 출토됐다. 키 1.2m, 체중 26kg의 자그마한 이 화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