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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대전'…일본 메가뱅크 부러운 한국 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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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바야흐로 은행권 ‘핀테크 대전(大戰)’입니다. 저성장·저금리가 고착화하면서 기존 금융상품과 서비스만으로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절실함에 각 은행들은 앞다퉈 핀테크(금융+기술)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영역은 핀테크를 이용한 해외송금 부문입니다. 비(非)이자이익을 늘리면서 동시에 충성도 높은 외국인 고객까지 선점할 수 있거든요. 주요 시중은행이 올 들어 수취인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간편하게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은 모바일...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