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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만든 관측소, 태양계 밖 행성 2개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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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IT과학부 기자) 한국이 지난해 구축을 마친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이 가동 이후 처음으로 태양계 바깥에 떠있는 외계 행성 2개를 찾아냈다. 지난 10월 가동을 시작한 KMTNet은 칠레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세 곳에 설치한 지름 1.6m 광학망원경으로, 1년 내내 24시간 외계 행성을 추적하는 세계 최초 시스템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구에서 우리은하 중심 쪽으로 각각 2000광년과 2만7000년 떨어진 곳에서 목성처럼 가스로 가득 찬 외계행성을 찾아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충욱 천문연 광학천문본부 변광천체그룹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발견된 2개 중력렌즈 사건을 KMTNet을 활용해 관측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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