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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처럼 되고 싶다면? ‘MCN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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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석만 해도 지원금 50만 원이 통장으로!
- 국내 유일의 방송 전문 교육기관인 광운대와 지상파 DMB채널 QBS의 공동참여

(지현주 캠퍼스 잡앤조이 기자) 2000만 원. 어느 중견기업의 연봉이 아니다. 인기 BJ 대도서관이 1년에 오직 유튜브를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이다. 유튜브 채널이 그의 지극히 부수적인 수입원인 것을 감안하면, 그가 콘텐츠 제작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은 연간 3억은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1인 미디어 콘텐츠’는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잡은 것도 모자라 이제는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콘텐츠 제작을 꿈꾸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솔깃할 만한 ‘알짜배기 강의’가 있다.

광운대학교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와 지상파 DMB채널 QBS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MCN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이 오는 7월 개설된다. 방송사와 대학이 MCN 분야 전문 교육과정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기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QBS는 국내 최초로 ‘뉴스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MCN 방식으로 지상파 뉴스를 제작하는 등 신선한 시도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1년 동안 ‘뉴스 크리에이터’로 활동한 학생들은 80%이상이 언론사·방송사에 입사를 성공했다. 이처럼 MCN에 대한 이해가 언론계열 취업지망생들에게 필수적인 이유로 QBS 관계자는 “실제로 방송사에서 이력서를 확인할 때, 1인 미디어 콘텐츠만큼 매력적인 부분도 없다. 서술로 풀어써 낸 이력서와 유튜브 링크를 통해 실제로 콘텐츠를 보여주는 이력서 중 실무자는 당연히 후자에 후한 점수를 줄 것이다.”고 전했다.

앞서 언급한 ‘MCN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7월부터 8주간 진행된다. 교육기간동안 지상파방송 제작자, MCN 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지고, 실무경험을 갖춘 QBS의 1기 ‘뉴스 크리에이터’들은 직접 강의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MCN 산업 이해 및 콘텐츠 방송 진행, ▲MCN 콘텐츠 기획 및 비즈니스 전략, ▲촬영·편집 기본교육, ▲MCN 콘텐츠제작 및 채널개설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대상자는 전국의 모든 대학교 3~4학년에 해당하는 취업준비생 및 졸업생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생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대면 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1차 서류평가에서 필요한 구비서류는 광운대학교 인적자원개발센터 홈페이지(champ.kw.ac.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본 과정은 노동부 국비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비와 교재비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전 과정을 80%이상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 확인서와 함께 50만 원의 지원비가 지급된다. 신청 마감은 6월 말까지다. (끝) /

오늘의 신문 - 2024.04.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