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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4년새 자산 3배↑…회장보다 성과급 많은 임원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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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탐구

① 사람이 전부다
"인재와는 몸값 흥정 안해…연봉 달라는대로 준다"

② 군더더기가 없다
중간 관리자 없애 신속 경영…"슬리퍼 신고도 보고 가능"

③ 깜짝 놀랄 보상
업계 1등만 뽑아 자율 보장…철저히 성과 따져 보상·승진

메리츠금융그룹이 금융업계에서 드물게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배경엔 과감한 권한 위임과 파격적인 보상을 양대 축으로 하는 조정호 회장의 ‘자율경영’이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각 부문에 최희문(증권), 김용범(화재), 존 리(자산운용), 권태길(캐피탈) 등 적극적 성향을 지닌 전문경영인을 투입, 최대한의 자율성 보장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시스템을 가동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4개사 모두 최대 실적 지난해 메리츠금융그룹 내 실적이 가장 좋았던 계열사는 단연 메리츠종금증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3517억원, 순이익 29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6%, 129% 증가...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