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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성남 모라토리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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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목/박상용/황정환 지식사회부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0년 7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모라토리엄(채무 지불유예)을 선언했습니다. 지자체들의 재정 난맥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던 때라 큰 관심을 끌었죠. 많은 언론들이 관련 보도를 쏟아냈지만 모라토리엄의 실체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분석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1월 성남시의 청년배당 정책과 관련한 상품권 깡 문제를 취재하던 한국경제신문 취재팀은 현지에서 “모라토리엄 자체가 꾸며낸 것”이라는 주장을 많이 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당시 이목을 끌었던 사안인만큼 관련 정부 부처를 중심으로 취재를 했습...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