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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도 '부익부 빈익빈'...어떤 영화가 뜨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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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문화부 기자) 이번 설 연휴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는 황정민·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입니다. 지난 3일 개봉해 엿새 만에 40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 ‘쿵푸팬더3’를 가뿐히 제쳤습니다. 어느새 한국영화가 최고 관객 점유율을 기록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대가 됐습니다. 20년 전만 해도 ‘은행나무 침대’(68만명)가 외화 ‘쥬만지’보다 관객을 많이 동원했다는 것이 큰 뉴스였는데 말이죠. 지난해에는 ‘국제시장’‘암살’‘베테랑’ 등 ‘1000만 관객 영화’ 3편이 탄생한 해였습니다.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영화가 대거 탄생하는 동안 한국인은 분기별로 극장에 가는 영화 ...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