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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 은행의 생존법? 웰스파고와 일본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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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금융부 기자) 저성장, 기업 구조조정, 경기 침체…. 사방을 둘러봐도 국내 은행들에 악재 투성이입니다. 국내 은행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던 해외 사례를 보면 국내 은행들이 새 활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지리상으로도 가까운 일본 은행의 사례를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일본 은행들은 1990년대 초부터 이미 장기 불황으로 10여년 순손실에 고전했습니다. 돌파구는 수수료 수익과 해외 영업 확대에서 찾았죠. 상대적으로 탄탄한 인프라와 중장기적인 경영 전략이 필요한 해외 영업 외에 수수료 수익 부문에 좀 더 눈길이 갑니다. 일본 은행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