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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논란으로 본 '스타 마케팅의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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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우 생활경제부 기자) “피해를 본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경영이 미숙했던 것은 인정하지만 고의는 아니었습니다.” 2013년 토종 운동화 브랜드 ‘스베누’를 만들어 돌풍을 일으키다 2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황효진 스베누코리아 대표(28). 한때 ‘청년창업 성공사례’로 꼽혔지만 협력업체와 가맹점들이 “물품대금을 떼였다”며 잇따라 고소장을 낸 사실이 알려져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회사를 꼭 살리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패션업계에서는 스베누의 회생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

오늘의 신문 - 2024.03.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