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재판장에 모인 동국제강 임원들의 탄식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김보라 산업부 기자) 지난 1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425호. 이곳에선 회삿돈을 빼돌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1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공판은 오후 2시에 시작인데도 법정 앞은 1시부터 북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전현직 동국제강 임원, 계열사 관계자 수십 명이 모두 모였기 때문입니다. 남윤영 전 동국제강 사장(현 고문), 홍순철 전 유니온스틸 사장, 남영준 국제종합기계 사장 등은 물론 나이 지긋한 선대 회장의 지인들까지 발걸음을 했습니다. 서로 약속이나 한듯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서로 '오랜만이다'는 인사를 건네기 무섭게 ...

오늘의 신문 - 2024.03.2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