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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경제학' 나올까…진화하는 경제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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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무대서 새고전파·뉴케인지언 ‘각축’, 한국은 학파다운 학파 없어

(김민주 리드앤리더 컨설팅 대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다 보면 항상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파벌’이 생긴다. 서로 견해가 달라 대립되기 때문이다. 정계에서도, 재계에서도, 마피아계에서도 파벌은 있다. 물론 경제학계에도 많은 학파가 있지만 그중 주류 경제학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고전파·신고전파·신고전파종합 등이 주류 경제학에 해당된다. 18세기 후반 애덤 스미스로부터 시작된 근대경제학은 데이비드 리카도와 존 스튜어트 밀의 고전파 경제학을 거쳐 부분 균형 분석의 앨프리드 마셜과 일반 균형 분석의 레옹 발라스의 신고전파 경제학으로 진화한다. 고전파...

오늘의 신문 - 2024.04.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