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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찾아 지방으로'…삶 바꾸는 '제2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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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농어촌이 복지 만족도 더 높아, 전원생활 동경 담은 ‘삼시세끼’ 인기

(이현주 한경비즈니스 기자) 증권사에서 국제재무분석사(CFA)로 일했던 금승원(48) 씨는 5년 전 큰 결심을 했다. 대기업 간부였던 남편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고 서울을 떠나 지방으로 주거지를 옮긴 것. 직장에 큰 불만은 없었지만 주말농장을 통해 농촌 생활의 새로운 가치를 찾게 된 게 계기가 됐다. 그는 40대 초반의 나이에 억대 연봉을 과감히 내려놓고 대도시에서의 삶에 안녕을 고했다. 충남 공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금 씨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6차산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었다. 블루베리를 판매하고 잼 등으로 가공하면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경력을 살려 경제 교실도 ...

오늘의 신문 - 2024.04.1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