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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와 강강수월래, 뭐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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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결 문화스포츠부 기자) 음력 8월15일 한가위날 밤, 밝은 보름달 아래 한복을 예쁘게 차려입은 여성들이 손에 손을 잡고 모여섭니다. 그 해의 풍요를 함께 기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다같이 원을 그리며 춤을 출 때 부르는 노래가 느린 중모리 장단으로 시작해 자진모리 장단으로 점점 빨라지고, 사람들은 뛰면서 춤의 이름을 되풀이해 부릅니다. 1996년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됐고 2009년에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이 춤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강강술래’입니다. 1970년대까지는 강강수월래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는데요.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억지로 한자로 옮겨...

오늘의 신문 - 2024.09.2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