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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크'에 몸값 치솟는 유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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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국제부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말 그대로 패닉(공황) 상태입니다. 세계 최대 성장 엔진으로 불렸던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 때문입니다. 주요국 증시에서 투매가 벌어지고 신흥국 통화가치는 사상 최저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중국 쇼크’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펀드매니저와 개인 투자자들은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자산 가치에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단연 돋보이는 자산은 바로 유로화입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유로화 몸값은 가파르게 치솟고 있어서입니다. 지난 11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유로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 대비 4.5% 이상 올랐습니다. 전 ...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