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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내가 지킨다" 자가측정에 빠진 괴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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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기 활용해 질병 미리 찾고 건강관리, 경험 나누는 아마추어 모임 활발

(이지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팅본부 책임연구원) 사람들은 보통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몸의 이상을 찾아내 병으로 진전되지 않도록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현재의 기술로 전통적인 방법보다 더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까. 그 유력한 대안은 바로 자가 측정(QS : Quantified Self)이다. QS는 정보통신 등의 최신 기술을 이용해 음식·공기 등의 섭취물, 혈압·혈당 등의 상태, 육체 및 정신적 운동량 등 우리 몸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이용해 체중 조절, 수면 습관 개선 등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다. 인간의 평...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