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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직원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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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길 증권부 기자) 이노션 직원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고 합니다. 내부적으로 노조 결성 움직임도 일고 있다는군요. 원인은 최근 상장에 있습니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종합 광고대행사입니다. 삼성그룹 계열인 제일기획과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지요. 그런데 최근 상장 후 주가가 지지부진합니다. 이달 중순 공모가격이 6만8000원이었는데, 현재 주가는 5만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공모주들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점과 대조적인 겁니다. 한 번도 공모가를 뛰어넘은 적이 없지요. 임직원들은 상장 전 자사주를 대거 매입했습니다. ‘대박’의 꿈에 부풀어 회사에서 안내...

오늘의 신문 - 2024.04.1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