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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맥주파는 패스트푸드점이 늘고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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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환 국제부 기자) “나마(生) 두 잔요” 일본 음식점에 가면 여기 저기에서 ‘나마’란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생맥주인 ‘나마 비루(生ビール)’를 줄여서 하는 말인데요. 앉자 마자 ‘나마’를 외치는 일본인들을 보면 정말 맥주 사랑이 각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 일본에선 롯데리아 버커킹 등 패스트푸드업체들까지 매장에서 맥주를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는군요. ‘간단히 한 잔’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야간 내점객을 늘리려는 의도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리아는 7월말까지 맥주를 파는 점포를 전체의 10%를 웃도는 52개 점포로 확대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오늘의 신문 - 2024.04.25(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