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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3위’ 쌍용·르노삼성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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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QM3, 국내 소형 SUV 시장서 돌풍…한국지엠 ‘흔들’

(장진원 한경비즈니스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도에 심상치 않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진원지는 ‘만년 3위’ 그룹으로 평가받던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의 내수 시장 판도는 현대·기아차의 독주 속에 한국지엠이 2위권, 쌍용차와 르노삼성의 3위권 싸움으로 요약돼 왔다. 달라지지 않을 것 같던 판도 변화를 이끄는 기업은 쌍용차와 르노삼성이다. 쌍용차는 지난 1월 선보인 ‘티볼리’가, 르노삼성은 2013년 11월 출시된 ‘QM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티볼리와 QM3 같은 소형 SUV의 인기는 세계적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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