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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제친 '악의 연대기', 44일만에 정상 오른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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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우 한경 텐아시아 기자) 손현주 마동석 박서준 주연의 ‘악의 연대기’가 ‘어벤져스2’를 제치고 흥행 1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악의 연대기’는 지난 14일 11만 4,533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12만 6,931명. 이로써 44일 만에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꼭대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악의 연대기’의 오프닝 스코어는 2015년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387만 2,053명)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11만 3,443명을 앞서 눈길을 끈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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