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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식시장…‘날개 편’ 증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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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대금 늘고 채권 수익 급증, 구조조정 거치며 수익 다변화

(이정흔 한경 비즈니스 기자) 최근 3~4년간 지독한 불황기를 겪었던 증권업이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저금리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갈 곳 없던’ 투자자들이 다시금 증시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박스권에 머물렀던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고공 행진’을 이어 가며 주식 거래 대금이 큰 폭으로 늘었다. 혹독한 구조조정을 견디며 ‘체질 개선’에 성공한 증권사들이 움츠렸던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외국인도 개인도 증권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모두가 행복합니다.” 최근 증권시장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애널리스트의 말이다. 실제로 요...

오늘의 신문 - 2024.04.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