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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강자’ 호반건설, 금호산업 노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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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 공급 중단으로 성공 신화 제동…인수설로 이미 홍보 효과 ‘톡톡’

(김병화 한경 비즈니스 기자) 1989년 전남 광주에서 자본금 1억 원, 직원 5명으로 시작한 회사가 대한민국 굴지의 중견 건설사로 성장했다. 불과 25년 만이다. 회사의 규모는 2015년 현재 자본금 100억 원(매출 2조5000억 원), 직원 400여 명으로 커졌다. 시공 능력 평가 순위도 가파르게 상승(2012년 49위, 2013년 24위)하더니 2014년에는 15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금호산업 인수전에 뛰어들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호반건설’ 얘기다. 호반건설은 주택 사업의 비중이 99%에 달한다. 말 그대로 ‘올인’했다.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주택 사업의 특성상 요즘처럼 시장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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