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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엄한 경계를 무용지물로 만든 '극강의 암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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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의 역사읽기) 파리 시내 한복판에서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 테러리스트들이 종교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던 언론사를 급습, 언론인 10여 명을 사망케 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프랑스 수도 한복판에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비롯해 각종 무기류가 어떻게 반입될 수 있었는지, 에펠탑 인근 언론사 내부에서 학살극이 벌어질 동안 프랑스 군경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아찔하지 않을 수 없다. 자연스럽게 역사서 속에서 최강의 경호를 뚫었던 이슬람 암살자단의 사례가 오버랩됐다. 철통같은 경호를 무색하게 만드는 암살자단이 있었다. 그들은 서구어권에서 ‘암살’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

오늘의 신문 - 2024.04.24(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