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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미국의 에볼라 대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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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기 뉴욕 특파원)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21일 의무 격리’조치를 놓고 백악관과 공화당 대권주자이 묘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의무격리 조치는 에볼라 발병국가인 서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하고 귀국하는 의료진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의 잠복기간인 21일간 의무적으로 병원이나 별도 시설에서 머물도록 한 행정명령입니다. 지난 23일 에볼라 감염환자가 뉴욕 맨해튼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직후인 24일 뉴욕과 뉴저지 주가 내놓은 강력한 대응책입니다. 문제는 이 강제명령이 초헌법적 조치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자발적으로 에볼라 확산을 막기위해 아프리카행...

오늘의 신문 - 2024.09.2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