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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는 '호국의승의 날'을 만들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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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동 문화스포츠부 기자) 인기 절정인 영화 ‘명량’에는 적잖은 수의 승병이 등장합니다. 실제론 없었던 것이라고 합니다만, 왜군과 선상에서 백병전을 벌이는 장면에선 괴력의 승병이 언월도를 휘두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선상 백병전의 사실 여부를 떠나 이순신 장군이 남긴 ‘난중일기’에는 승병이 조선 수군과 함께 싸웠음을 보여주는 기록들이 많습니다. ‘아침에 승장 수인(守仁)이 밥 지을 중 두우(杜宇)를 데리고 왔다.’(정유년 5월8일) ‘중 혜희가 와서 보기에 의병장의 사령장을 만들어 주고, 또 총통 따위는 묻어두라고 일렀다.’(정유년 8월8일) 영화 ‘명량’ 인기가 식을 줄 모르...

오늘의 신문 - 2024.09.2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