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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음식점 주인 "일손 없어 저녁장사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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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미 경제부 기자)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아파트 2단지 근처 한 삼겹살집 문 앞에는 몇달 째 ‘저녁 장사는 쉽니다’라는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점심 때만 문을 여는 고기집이라니 이상하게 느껴질 법도 한데요. 주인에게 이유를 물어봤더니 이런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세종시 구인난이 심각해요. 저녁 때 주방과 홀에서 일할 직원을 구하지 못해서 할 수 없이 저녁 장사는 쉬고 있어요.” 정부세종청사 인근 음식점들이 이처럼 ‘주방 아주머니’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기자가 세종시에 있는 인력소개소 5군데에 전화를 돌려봤지만 모두 “지금 일할 수 있는 주방 인력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종시 일당 시세는 오히려 서울보다 높은 편입니다. 서울은 보통 12시간 기준 7만원, 월 180만원 선이지만 세종시는 보통 월 200만원 선이라고 합니다. 일이 많은 음식점은 월 300만원까지도 준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주...

오늘의 신문 - 2021.09.18(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