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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기 힘들죠?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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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이 경제부 기자) “담배를 끊는 것은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끊지 못했죠. 하지만…” 잔뜩 찡그린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던 40대 가장. 한순간 뇌 속 혈관이 터지고, 어느새 그는 병상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누워 있습니다. “확실한 건, 지금이 더 힘들다는 겁니다.” 적나라한 뇌출혈 영상, 뇌졸중 증상의 직접적인 묘사. 보건복지부가 26일부터 새로 내놓는 금연광고 <더 늦기 전에>의 한 장면입니다. 그동안 보았던 금연광고와 느낌이 조금 다르다고 느껴지시지 않나요? 바로 ‘불편한 혐오 광고’라는 점에서인데요. 기존 금연광고는 흡연의 폐해를 직접적이기보단 비유적으로 전달하는 경우가 많...

오늘의 신문 - 2024.04.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