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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를 개척한 이는 "도래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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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익 문화스포츠부 기자) 일본 교토는 한국의 고도 경주와 비슷한 곳입니다. 수많은 사찰과 신사는 하루 이틀 만에 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지요. 저도 여름 휴가 때 교토와 나라를 비롯한 간사이 지방을 다닐 계획인데요, 3년 전에 한 번 찾은 곳이지만 그땐 맛보기에 불과했다 생각해 다시 찾기로 했습니다. 여행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 나왔습니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전 문화재청장)가 최근 쓴《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3》 ‘교토의 역사’입니다. 유 교수는 책머리에서 “(교토 답사의) 해법을 찾는다는 것은 마치 복잡한 수학 문제를 인수분해와 방정식을 동원하여 푸는 것과 같다...

오늘의 신문 - 2024.04.20(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