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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입', 박용진 최장수 대변인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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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태 정치부 기자, 국회반장) “‘역사 잃은 지혜는 잔꾀로 흐르고, 민심 없는 정치는 술수로 흐른다’는 말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민주당의 ‘입’으로 통했던 박용진 대변인이 당의 홍보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한 말이다. 2012년 3월부터 새누리당 ‘저격수’로, 때론 힘없는 야당의 ‘방패막이’로 생활한게 2년 남짓이다. 통상 1년을 넘기지 않는 관행에도 불구, 대변인 생활을 2년 가까이 한 것은 당 지도부가 ‘촌철살인’하는 그의 논평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그가 대변인으로 모신 당대표만 김한길 대표를 포함해 8명에 달한다. 예전 민주노동당까지 포함하면 대변인 직함을 단 햇수...

오늘의 신문 - 2024.03.29(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