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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의 '삼국지 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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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신 문화부 기자) 삼국지 하면 어느 작가가 생각나십니까? 아마 소설가 이문열 씨일 겁니다. 이문열 씨가 평역한 삼국지(민음사)는 지금까지 1800만부나 팔렸습니다. 역사적인 베스트셀러죠. 그에게서 이 삼국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지난 19일 있었던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생포럼 강연에서입니다. 일단 그가 삼국지를 평역하게 된 계기. 쉽게 말해 생업을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평역이란 사실 창작이 아니라 번역에 가까운 작업이지요. 이문열 씨도 처음엔 출판사로부터 삼국지 평역을 제의 받고 “내 작품 창작할 시간도 부족한데 왜 평역까지 해야 하나”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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