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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평가 환율은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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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 영국의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지는 정기적으로 소위 '빅맥 구매력 평가환율'을 발표한다. 한국에서 빅맥의 가격이 3000원이고 미국에서 3달러라면 이 두 가격이 함의하는 원/달러 간 구매력평가 환율(원화표시 달러가격)은 얼마인가? 또 만약 실제 현물환율이 900원/달러라면 지금 원화는 구매력 평가설에 비추어 과대평가된 것인가,과소평가된 것인가?

①2000원/달러,과소평가

②0.001원/달러,과대평가

③0.001원/달러,과소평가

④1000원/달러,과대평가

⑤1000원/달러,과소평



[ 해설 ] 구매력평가(PPP : Purchasing Power Parity) 환율은 한 나라의 화폐가 어느 나라에서나 동일한 구매력을 가져야 한다는 가정하에 구해지는 통화교환비율이다. 즉 구매력평가 환율은 동일한 재화와 서비스의 각국 통화로 표현된 가격비율을 나타내는 상대가격이다.

한국에서 빅맥의 가격이 3000원이고 미국에서 3달러라면 구매력평가 환율은 달러당 1000원(3달러=3000원)이 된다. 실제 현물환율이 달러당 900원이라면 원화가 과대평가,달러화가 과소평가된 것이다.

구매력평가 환율은 동일한 재화나 서비스를 기준으로 쉽게 환율을 가늠할 수 있게 하지만 실제 거래에서는 활용되기 어렵다.

현실의 환율제도는 크게 고정환율제도와 변동환율제도가 있다. 우리나라는 고정환율제도를 유지하다가 1980년 2월부터 여러 개의 통화를 기준으로 환율을 정하는 복수통화바스켓제도를 도입했다. 이 역시 고정환율제의 일종이다.

1990년 3월부터는 시장평균환율제도를 채택했다. 이는 전날 외국환은행들이 외환시장에서 다른 은행들과 거래한 환율을 거래량으로 가중평균해 결정한 것이다. 제한적이나마 외환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즉 시장기능에 따라 환율이 결정되도록 했다.

시장평균환율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은행 간 외환 거래가격은 전일 시장평균환율의 ±1.5%,±2.25% 범위 이내로 운용해 오다가,1997년 10월 이후의 외환위기에 따라 외환시장이 붕괴될 위기에 처하자 1997년 11월20일 이를 ±10%로 확대했다. 이후 IMF의 권고에 따라 12월16일부터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의 1일 변동폭 제한을 폐지해 자유변동환율제도로 전환했다. 정답 ④

오늘의 신문 - 2021.10.2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