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현대전자-KAIST, 컴퓨터 CPU칩 개발..386급, 설계~제조기술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현대전자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386급 CPU(컴퓨터중앙처리 장치)칩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선보인 마이크로 프로세서(모델명 HK386)는 미 인텔사의 386칩과 호환할 수 있는 것으로 국내에서 CPU 칩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개발을 총괄한 KAIST 경종민교수는 "칩의 설계에서부터 장비제조까지 모두 자체기술을 사용했다"며 "첨단 비메모리반도체를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CPU 칩은 컴퓨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비메모리반도체로 미 인텔사가 세계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첨단제품이다. 지난해 세계 시장규모는 1백20억달...

오늘의 신문 - 2025.10.28(화)